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오랜만에 캠핑이 아닌 다른 주제로 포스팅을 올리는데요. 지난 연휴에 경기도 쪽 본가를 방문하는 김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친구가 안산에 살고 있어서 근처에 위치한 시흥 물왕저수지 맛집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물왕저수지는 시흥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안산에서도 차로 2~30분이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말 혹은 공휴일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가볍게 바람쐬러 방문하시는 것 같았는데요. 물왕저수지 근처로 맛집도 많고 괜찮은 커피숍도 많아서 겸사겸사 방문하기 좋아보였습니다.
원조 몰왕저수지 맛집!
물왕저수지 맛집들이 모여있는 골목으로 진입을 하면 초입에 보이는 식당이 바로 토담골인데요. 토담골은 어죽 칼국수와 코다리 조림을 메인으로 판매하는 한식전문점입니다. 물왕저수지 맛집으로 꽤 오랜시간 유명했어서 식당이 본관과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는 건 물론이고 그 앞으로 주차장도 정말 넓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 말씀드린 것 처럼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주차장도 거의 꽉찬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추천해준 친구한테 듣기론 토담골 사장님이 바로 옆에 위치한 빛담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계셔서 두 곳이 주차장을 공유한다고 하네요. 저는 어죽 어탕칼국수를 먹으려고 별관으로 방문했는데, 바로 옆에 위치한 본관에는 민물매운탕을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라도 민물매운탕을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칼칼 & 얼큰의 대명사 어죽 칼국수
저와 친구도 물론 어죽 칼국수를 주문했는데요. 비주얼에서 예상 되 듯 얼큰하고 칼칼한 맛 그 자체로 한국인 입맛에는 왠만하면 잘 맛을 그런 맛이었습니다. 식당에서 어죽을 시키면 조미료 맛만 강하게 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토담골 어죽 칼국수는 생각보단 어죽 향이 있는 편 이었습니다. 물론 양념이나 조미료 자체가 더 자극적이라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네요. 남자 2명이서 2인분을 주문했는데, 양 자체는 그리 많거나 너무 적거나 하지 않은 딱 적당하게 배부른 수준이었습니다. 식사량이 많으신 분들은 약간 부족하게 느낄 수 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또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칼국수 면이 2가지 종류라는 점인데요. 반은 보통의 밀가루 면에 나머지 절반은 쑥인지 녹차인지 모르겠지만 초록색 면이 섞여있어서 감칠맛을 조금 더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디저트까지 한방에!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바로 옆이 토담골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빛담 카페인데요. 주차장도 공용이기 때문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도보로 그냥 카페로 이동해도 무방합니다. 빛담 카페도 넓고 깔끔한 모습 덕분인지 정말 손님이 많았는데요. 특히나 카페 뒷 편으론 야외 테라스와 함께 자그마한 놀이터처럼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빛담 카페도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는 베이커리랑 기본 커피를 판매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간단한 브런치와 빙수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물 자체가 워낙 큼지막해서 자리가 부족할 경우는 없을 것 같으니 주말이나 쉬는날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 겸 물왕저수지에 방문하셔서 식사와 디저트 까지 한번에 즐겨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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