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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푸딘코 대전 돈까스 맛집 - 갈마동 우츠

by SORTIE_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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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어제 개인적으로 소소하게나마 좋은 일이 있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지인들과 술자리나 회식을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왔는데요. 저는 인스타를 안 해서 몰랐는데 같이 식사를 했던 지인이 푸딘코라는 인플루언서가 대한민국의 지역별 맛집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곳에 소개된 맛집은 웨이팅은 거의 기본일 정도로 보장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물론 대전 맛집도 많았는데 그중에 돈까스 맛집으로 소개된 우츠(Wootz)에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신상맛집!


대전 우츠는 푸딘코에 소개되어서 그 인기가 더 해진 것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오픈 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음식 맛과 퀄리티가 워낙 좋아 인기가 많은 대전 맛집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퇴근하고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자리가 만석이라 한 2~30분 정도는 웨이팅 했습니다. 


심플 & 깔끔


우츠는 돈까스 맛집답게 안심, 등심 돈까스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인데요. 메뉴도 심플하게 안심, 등심 돈까스 그리고 특등심 이렇게 3가지만 있습니다. 가격은 각 12,000원이고 특등심만 14,000원이네요. 저희도 특등심을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매진이라 등심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땐 양이 좀 적어 보여 모자라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양이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니었고 그냥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우츠는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 건지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깔끔했는데요. 일식점처럼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주방이 들여다보이는 구조라서 음식 준비하는 과정을 전부 확인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실제로 조리 기구부터 전체적으로 위생에 엄청 신경쓰는 모습이 있었기에 푸딘코에서도 맛집으로 소개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츠의 영업방식?


우츠만의 영업방식인 건지 잘 모르겠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 식사를 다한 분이 계셔도 웨이팅 손님을 바로바로 받지 않고 한 번에 3~4팀을 받았습니다. 테이블 자체가 주방을 빙 둘러서 있는 구조라서 그런지 아마 번잡스럽지 않고 정돈된 모습 추구하기 위해 그런 게 아닐까 싶었는데요. 또한 먹는 동안 중간중간 사장님께서 음식이 어떤지 물어봐 주시는 부분에서 음식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워낙 많은 식당들이 있기 때문에 차별화가 있지 않으면 잘 되기 어려울 텐데 아마 이 우츠는 일종의 고급화 전략이 있었기 때문에 푸딘코와 같은 채널에서도 소개가 된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번엔 등심, 다음엔 안심!


푸딘코에서도 분위기가 정갈하다고 소개되어 있었는데, 정갈한 느낌은 분위기 뿐만 아니라 음식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먹었던 등심의 경우엔 튀겨진 단면만 봐도 기름과 고기 관리 자체를 엄청 잘 하고 계셨던 걸 알 수 있었네요. 특히 지방층과 고기가 딱 적절하게 조합되어 있어서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적당히 잘 어우러져 딱 적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다음번엔 안심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안심은 한 번에 크게 튀긴 게 아니라 중간 크기의 덩어리를 각각 튀겨 놓았는데 먹었던 지인의 말론 식감이 부드러워 먹기 좋았다고 하네요. 푸딘코에서도 대전 맛집 투어의 시작을 돈까스로 추천했는데요.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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