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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강원도 여행 가볼만한 곳 - 원조 면사무소 앞 안흥찐빵!

by SORTIE_ 201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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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최근에 강원도 여행을 덕분에 강원도 관련 포스팅을 많이 올리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이 아마 강원도 여행 관련 마지막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번 카페를 소개해드렸던 포스팅에서 강원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이용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국도로 가는 길에 꼭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 특이 아버지가 안흥찐빵을 좋아하시는데요. 안흥찐빵은 팥도 많이 달지 않고 빵도 적절히 간이 베어있어서 간식거리로 먹기 좋아 많은 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단 맛을 좋아하는 아이들 입맛에는 조금 안맞을 수 도 있지만 너무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한텐 딱 좋은게 안흥찐빵인 것 같습니다.

 

 

강원도 횡성 안흥면에서 시작이 되어서 유명해진게 바로 안흥찐빵인데요. 사진에서 딱 봐도 알 수 있듯 많은 분들이 줄서서 사가실 만큼 정말 정말 유명한 곳입니다. 그냥 강원도 여행에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으로 다들 들르시는 것 같았는데요. 바로 앞 면사무소에 화장실도 위치해있어서 장거리 운전에 잠시 쉬어갈 겸 들르기 좋았습니다. 근데 사실 안흥면 주변으로 워낙 많은 안흥찐빵 가게들이 있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한 곳에만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사가는 모습이 신기했었습니다. 역시 원조 식당은 주변에 비슷한 식당이 많이 생겨나도 그 인기가 식지 않는 것 같네요. 안흥면 자체가 찐빵으로 워낙 유명해서 매년 가을쯤에 찐빵 축제도 열리는 것 같으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조 면사무소 앞 안흥찐빵이 다른 가게들에 비해 맛이 특출난 건 아니지만 저희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덜 단 것 같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가격은 유명세 때문인지 살짝 비싼 편 이였는데 그렇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고 강원도 여행에서 선물로 사가기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20개 짜리 1박스에 11,000원이었는데, 서비스로 1개씩 더 넣어주셨습니다. 안흥찐빵은 식고 먹어도 맛있지만 산 자리에서 따끈따끈한 상태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가실 분들은 그냥 간단히 가볼만한 곳으로 안흥면을 정말 추천드리고 싶네요. 

 

 

안흥찐빵은 입맛없을때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좋을 것 같았는데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한두개씩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살짝만 돌려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전에 안흥찐빵을 몇번 먹었을땐 잘 몰랐는데 빵에 살짝 간이 되어있는게 생각보다 감칠맛이 나서 좋았는데요. 모든 부분을 팥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빵만 먹으면 약간 심심할 수 있는데 미미하게나마 간이 되어있다보니 빵만 먹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안흥찐빵을 사자마자 차에 앉아서 부모님이랑 한개씩 먹었는데요. 팥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단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찐빵 같은 음식은 너무 달면 많이 먹기 힘든데 안흥찐빵은 딱 적당히 단맛이 있어서 여러개 한꺼번에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살 기회가 되면 주변 지인들 선물용으로 조금 더 구매할 생각입니다. 강원도 여행은 아마 대부분 장거리 운전이 기본일텐데 중간에 잠깐 쉬어가는 코스로 강원도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한 안흥면을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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