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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고려대 역 맛집 추천 - 오소리 순대

by SORTIE_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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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를 꾸준히 잘해보고 싶은데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게, 역시 무슨 일이던 꾸준히 하는 게 어려운 것 같네요.😅

그래도 작심삼일 100번이면 300일이라구 중간중간 마음을 다시 잡고 하다 보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주말에 여자친구와 고려대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근처 맛집이 뭐가 있을지 찾아보다가 나름 전통 있는(?) 순댓국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오소리 순대는 고려대 역이 본점인 순대 전문점인데요. 지상파 채널에도 몇차례 소개가 된 적이 있는 고려대역 맛집이라고 합니다. '오소리'라는 뜻은 박리다매 즉, 적은 이익을 보고 많이 판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오소리라고 하면 동물이 먼저 생각나곤 했었는데..ㅋㅋ 이런 뜻이 있는 줄 몰랐네요.

 

 

오소리 순대는 고려대 역 3번 출구 뒷편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고려대 역 근처에는 주로 원룸들이 많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식당이 눈에 잘 보였습니다.

 

 

역시 순대 맛집답게 사장님께서 오소리 순대의 대표 메뉴는 순대탕이라고 하셨는데요. 저희는 순대탕만 2 그릇 먹기는 뭔가 아쉬워서 순대탕 1개 + 모둠 순대로 주문했습니다. 이왕이면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기에...ㅋㅋ

 

 

모듬 순대는 순대 2종류와 편육 고기 몇 점이 같이 나오는데요. 혼밥 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사실 순댓국은 어딜 가서 든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편육과 같이 나오는 모둠순대를 혼자 주문하기엔 어려울 텐데요. 오소리 순대는 그런 면에 있어선 혼자 식사를 하러 오시기에 메뉴 구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먹고 있는 동안에도 혼자서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이 3분 정도 계셨고요.

 

 

순대만큼이나 맛있었던 게 바로 김치였는데요. 특히 겉절이는 한번 더 리필을 부탁드릴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얇은 편육 고기에 쌈장 + 마늘, 거기에 겉절이로 딱 마무리해주면...! 적으면서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ㅎ 순댓국같이 국밥류가 맛집인 곳은 항상 김치가 맛있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음식 하나하나에 그만큼 정성을 쏟아 만든다는 뜻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저희는 배가 많이 고프거나, 꼭 순대를 찾아서 먹어야지!라는 마인드로 간 게 아니라 저녁 먹을 때가 돼서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는데, 생각 외로 맛집을 찾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보통은 고려대 역 근처보다는 안암역 근처에 식당이 많아서 대부분 그쪽에서 식사를 하실 것 같지만, 혹시라도 고려대역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오소리 순대를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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