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동 마라탕 맛집 - 라향각 마라탕

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매운음식을 즐겨먹는 편인데요. 매운음식이라고 하면 보통 다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떡볶이와 마라탕입니다.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갔을때부터 마라의 매력에 빠져서 기회가 될 때마다 혼자서라도 먹을정도로 좋아하는 음식이 마라탕입니다. 처음에 죽동에 거주하기 시작했을 때에도 마라탕 가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마침 라향각 마라탕이 생겨서 친구와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체인점 다운 깔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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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향각 마라탕 죽동점을 방문해보기 전 까진 사실 라향각 마라탕이 체인점인지 몰랐는데요. 그래도 체인점이라서 그런지 어느정도 맛도 보장되어있고 매장 내부도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맛은 4가지 단계로 선택할 수 있는데, 순한맛부터 미친맛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론 마라탕은 좀 매워야 먹는 맛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매운맛을 선택했네요. 전반적인 첫인상은 만족스러웠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재료 가지수가 엄청 다양한 편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물론 마라탕하면 흔히 떠올리는 핵심적인(?) 재료들은 다 있지만 색다르거나 다른 마라탕 맛집들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네요. 

혼밥하기도 딱 좋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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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방문해서 마라탕과 마라샹궈 둘다 주문했는데, 혼밥하기에도 꽤나 괜찮은 분위기였습니다. 1~2인용 테이블도 꽤나 많아서 주변에 혼자서 드시는 분들도 몇분 계셨네요. 마라탕 국물은 약간 뽀얀게 사골국물 베이스인 것 같았는데, 대부분의 마라탕 맛집들 처럼 완전 중국식 마라탕보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약간 개조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마라탕은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라 저는 둘다 잘먹어서 크게 신경쓰진 않았네요.

가볍게 술 한잔 하기도 좋은 마라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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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향각 마라탕은 마라탕 전문점이라 당연히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메인 메뉴이긴 하지만 이외에도 꿔바로우나 마라새우 등 몇몇 중국요리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 옆 테이블에선 두 명이서 마랴샹궈와 꿔바로우로 시켜놓고 맥주 한 잔하면서 식사를 하고 계셨네요. 아무쪼록 대전 죽동에 마라탕 맛집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라향각 마라탕이 생겨서 아마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은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혼밥하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음식 퀄리티나 매장 관리 등 전반적으로 무난무난한 편이니 죽동 마라탕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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