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평소에 캠핑을 다닐때 자주 같이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아직 캠핑장비를 많이 사모은 편이 아니라 제가 캠핑갈때 주로 같이 가곤 하는데요. 제 캠핑장비들을 보고 자기도 하나 둘씩 사 모아야겠다고 해서 구경도 할 겸 친구와 캠핑고래 대전점에 가서 간단하게 쇼핑을 즐기고 왔습니다. 정말 많은 캠핑장비들에 사고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었지만 저는 구경만하러 갔기때문에 따로 뭘 사진 않았는데, 친구는 버너 하나 쯤 사둬야겠다고 해서 4만원 중반대 가격에 티에라 호스 버너를 구매하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바로 친구와 같이 캠핑에 가서 티에라 호스 버너를 사용해 볼 수 있었구요. 티에라는 아웃도어 용 주방기구를 제작하는 국산 브랜드라고 합니다.
첫 느낌은?
개인적으로 캠핑장비를 고를때 수납을 많이 고려하는 편이라 부피를 많이 신경쓰는데요. 티에라 호스 버너는 백패킹 용 버너답게 부피도 작고 무게도 가벼운 편 이었습니다. 수납에 용이하도록 플라스틱 케이스도 있는데 수납시에는 다리도 화구를 중심으로 접을 수 있어서 컴팩트하게 보관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인 마감이나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이라 볼수록 괜찮은 매력을 가진 제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티에라 호스버너의 장점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티에라 호스버너의 가장 큰 장점은 보관이 용이하면서도 다리나 전제척인 마감이 허접한 느낌이 아니라 견고하게 잘 되어있다는 점인데요. 냄비나 코펠을 올리는 부분엔 미끄러지지 않도록 톱니형태로 받침대가 있는데, 코펠이나 냄비 사이즈에 맞게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 보다 실용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력도 강력하고 점화 플러그도 잘 작동해서 친구도 잘 산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지금 제가 사용중인 코베아 K1 보다 훨씬 안정적인 것 같아서 친구랑 캠핑 갈때면 항상 친구 호스버너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되네요.
아쉬운 점은?
개인적으로 티에라 호스버너의 점화플러그를 사용하면서 살짝 아쉬움을 느꼈는데요. 삼발이를 펼쳤을 때 펼쳐진 상태로 고정하는 장치가 따로 없어서 점화플러그를 누를때마다 돌아가거나 접히는 부분이 약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냄비나 코펠을 올려둔 상태로 점화플러그를 눌러야 할 텐데 불가피하게 다리가 움직이는 부분이 살짝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 고정하는 장치가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추후에 백패킹을 하게될 경우를 대비해 저도 백패킹 용 버너를 일체형인 코베아 K1으로 구매했는데 이소가스 높이까지 있다보니 코펠을 올리면 살짝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그런 면에선 이런 호스버너를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캠핑고래나 인터넷에선 4~5만원 선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 링크로 구매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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