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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인사동 맛집 - 인도로 가는길

by SORTIE_ 2019.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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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여자 친구와 오랜만에 다녀온 종로 인사동으로 가볍게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겨울에 데이트 겸 들렀었는데, 거의 반년 만에 다시 인사동을 가게되었는데요. 요즘 익선동이 그렇게 핫하다고 해서 익선동 구경을 갔었는데, 걷다 보니 인사동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은 장소는 별로 선호하진 않지만, 그래도 인사동의 옛스러운 느낌이 좋아 갈 때마다 딱히 거부감이 없는 것 같네요. 애늙은이 취향이라 그런지 한옥이나 그런 전통의 느낌이 왠지 끌린다고 할까...?

 

 

거리의 느낌은 좋지만,사실 인사동 맛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여기만큼은 꼭 가야 돼!라고 할만한 곳이 많진 않은 것 같은데요. 애초에 보통 인사동은 밥 먹으러 가기보단 구경하러 가는 곳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소셜커머스에 종로 '인도로 가는길'의 스페셜 2인 세트메뉴가 약 반값인 25,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어 바로 구매했습니다! 

 

 

여길 가겠다고 인사동을 방문한 건 아니었지만, 입구에'Tripadvisor'표시를 보니 그래도 잘 찾아왔구나~싶었습니다. 어느 여행지를 가던 나름 인기 있는 식당은 대부분 붙어있었던 기억이 있으니!

 

 

사실 인도요리는 어딜가서 먹던 가격이 비싼 편이라 자주 먹게 돼 진 않는 것 같은데요. 이'인도로가는길'의 세트 메뉴도 역시 제 값을 다 주고 먹으라 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 같은 가격이기도 합니다ㅠㅠ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샐러드와 탄두리 치킨이었는데요. 이 샐러드는 이름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이 식당의 셰프가 유명한 분인데 직접 개발한 샐러드라고 하셨습니다. 생김새는 리코타 치즈를 얹은 샐러드 같은데, 맛은 확실히 달랐구요. 

정말 커리와 난은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먹어도 먹어도 먹을 때마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밥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카레랑 난 만큼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인도로 가는 길에서 먹은 카레는 안에 치킨은 보기엔 별로 안 많아 보였는데, 둘이서 다 못 먹고 남아서 포장해왔네요..! 인도 카레를 많이 먹어본 여자 친구의 말에 의하면, 확실히 다른 식당에 비해 맛있는 편이라고 했고요.

솔직히 제 값 주고 먹으라고 하면 가격 때문에 선뜻 추천하긴 어렵지만 소셜커머스에서 잘 찾아보면 스페셜 2인 세트 메뉴를 약 절반 가격에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해서 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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