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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강릉 여행 맛집 담백해서 좋았던 뚱할머니 순두부

by SORTIE_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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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에서 많이들 들러가는 코스 중 하나가 초당 순두부일텐데요. 강릉이나 동해 쪽은 1년에 1-2번 정도는 여행으로 가게되는 편인데 항상 저도 갈 때마다 초당 순두부는 항상 들러서 먹고오는 강릉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로 다녀온 강릉에서도 역시 초당 순두부를 먹고 왔는데 여러 맛집 중 친구의 추천을 받은 뚱할머니 순두부를 방문해보았습니다.

 

■ 강릉 초당순두부 맛집 - 뚱할머니 순두부

  • 위치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42 1층
  • 영업시간 : 매일 08:00~19:00 (16:00~17:00 브레이크 타임)
  • 전화 : 033-653-0202

점심때 맞춰 방문한 뚱할머니 순두부는 이미 많은 손님으로 자리가 별로 없었는데요. 초당 순두부 전문 식당들이 대부분 비슷한 위치에 몰려있다보니 주말 점심시간에는 항상 교통이 혼잡하고 사람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함께 차량 2대로 이동하다보니 주차자리가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도 뚱할머니 순두부는 자리도 있고 앞에서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도 계셔서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듣기로 뚱할머니 순두부는 최근에 새로 이전을해서 내부가 전체적으로 깔끔했는데요. 벽이나 건물 느낌은 요즘 SNS에서 볼 법한 감성 카페의 모습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신분이 정말 많아서 웨이팅 없이 앉은게 다행일 정도였는데요. 그래도 음식 서빙이 빠르고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테이블 회전은 빠른 편이었습니다.

 

■ 뚱할머니 순두부 가격

뚱할머니 순두부는 순두부 뿐만 아니라 생선구이나 보쌈 정식도 같이 즐길 수 있었는데요.

가족이나 친구 들끼리 단체로 오게될 경우엔 각자 순두부만 시키기보다 세트메뉴 느낌으로 정식을 같이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뒤에 일정으로 서핑이 예정되어 있어서 너무 많이 먹으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 개인메뉴는 없이 두부보쌈정식으로 간단하게 주문했습니다. 

 

■ 뚱할머니 순두부의 푸짐한 보쌈정식

뚱할머니 순두부의 보쌈정식은 전골 메뉴를 두부 전골과 순두부 전골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초당 순두부 맛집에 왔기 때문에 고민의 여지 없이 순두부 전골로 주문했습니다.

순두부 전골의 비주얼은 빨갛고 얼큰할 것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맵진 않고 얼큰한 느낌보단 순두부의 담백한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멤버중에 진라면 매운맛도 힘들어하는 맵찔이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그 친구도 크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맵기였으니 아이들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잘 먹었던 보쌈인데요. 항상 어느 식당을 가던 보쌈은 중간 이상을 간다고 생각해서 메뉴 자체에 거부감이 없는 편이긴 한데 역시 뚱할머니 순두부의 보쌈도 부드럽게 잘 삶아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같이 나온 손두부도 따끈따끈하고 포슬포슬해서 같이 담백하니 곁들여 먹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 총평

뚱할머니 순두부는 음식이나 청결도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강릉 현지인 분들도 자주 찾는 순두부 맛집 중 하나 인 것 같았습니다. 특히 바로 옆에 초당옥수수커피를 판매하는 갤러리 밥스가 있어서 뚱할머니 순두부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한 잔 사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뚱할머니 순두부는 점심시간이라 살짝 붐벼서 조금 복잡했던 것만 빼면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워서 나중에 부모님을 모시고 강릉 여행을 가게되면 다시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강릉 초당 순두부 맛집을 고민중이시라면 뚱할머니 순두부도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글/사진 : SOR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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