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지는 게 아직 5월밖에 안됐는데도 벌써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간다니... 올여름도 고생 꽤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2018년 여름 가족 휴가 겸 오키나와로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오키나와는 일본 남부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인데, 쉽게 말해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위해 찾는 휴양지 중 한 곳인데요. 우리나라 제주도처럼 오션뷰의 멋진 카페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제가 오키나와 여행에서 다녀왔던 몇몇 카페들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동영상에서 캡쳐를 했더니 사진 퀄리티가 좀 떨어지네요...)
1. 블루씰 아이스크림(Blue Seal Ice Cream)
오키나와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쯤은 이 블루 씰 아이스크림을 보셨을 것 같은데요. 오키나와로 여행하는 분들 사이에선 1일 1 블루 씰 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오키나와의 아이스크림 체인점입니다!
적당히 쫀쫀하면서 달달한 맛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의 입맛에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인데요. 저희 가족도 할머니까지 모시고 갔는데, 메뉴가 다양해서 각자 취향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물론 유명세 때문인지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요. :)
2. 하마베노차야 (Hamabenochaya / 浜辺の茶屋)
'하마베노차야(Hamabenochaya)'는 오키나와 남부 난조시에 위치한 유명 카페 중 하나인데요.,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너도 나도 인생 샷 한 장 건지러 오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커피나 디저트 보단 바다 뷰를 즐기러 오는 곳에 가까워서 오픈과 동시에 만석이 되기 일수라서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제가 방문했을 때도 오픈한 지 1시간~1시간 반 정도 지나서 갔는데 만석이었습니다. 명당은 당연 위에 사진에 보이는 창가 자리...!
이렇게 매장 뒤편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긴 했는데, 제가 방문했을 당시엔 7월이라 날씨가 너무 더워서 솔직하게 앉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어요.
3. 카페 울루 (OOLOO)
카페'울루(OOLOO)'는 마지막 날 방문했던 카페 중 하나였는데요. 여기는 한국인보단 일본 현지인들에게 더 인기가 있어 보였습니다. 방문했을 때도 우리 가족을 빼고 다른 테이블은 모두 일본인이었으니까요. 이 곳도 나름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통유리로 되어있는 카페 벽면을 통해 보이는 바다 뷰가 일품!
저희 가족은 간단하게 커피 한잔 마시러 방문했는데, 애초에 오픈 시간이 11시라서 그런지, 브런치 메뉴를 더 주력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 일본인 손님들은 대부분 예약을 하고 방문한 것 같았는데, 다들 브런치를 메뉴를 드셨고요.
4. 카진호우 (Kajinhou / ピザ喫茶 花人逢)
북부에 위치한 카진호우는 카페 겸 피자 전문점인데요. 여기도 한국인 관광객 에게도 물론 인기가 많지만,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이미 오키나와 맛집으로 유명해 웨이팅은 기본이었습니다. (오키나와의 맛집이나 유명한 카페는 대부분 웨이팅이 있었네요...)
저희 식구는 애초에 먹는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4명이서 피자 2판, 음료수 각 1개씩을 시켰는데요. 놀랍게도 옆에 외국인 가족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1인 피자 1판에 음료수 각 한 개로 먹더라구요...ㅋㅋㅋ
피자 맛은 나름 괜찮았는데 , 사실 방금 막 화덕에서 구워져서 나오다 보니 치즈도 늘어나고 따끈해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그런 느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키나와는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카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덕분에 커피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어차피 여행은 먹고 즐기러 가는 거니 한 곳쯤은 찾아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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