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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제주도 애월 카페 추천 - 호박다방 (Feat. 배틀트립 김숙 카페)

by SORTIE_ 201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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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지난 제주도 여행 사진을 돌려보다가 배틀 트립에서 소개가 되었던 호박다방을 다녀온 사진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주도 애월에 위치한 호박다방은 배틀 트립에서 김 숙씨가 방문했던 카페로 제가 방문했을 땐 비수기에 오전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배틀 트립에서 소개된 덕분인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물론 날씨가 추워서 야외 테이블을 이용할 수 없어서 공간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대표 메뉴인 단호박 케이크는 인기가 많은 데다가 한정된 수량만 판매해서 일찍이 방문하지 않으면 먹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매장의 뒷편(?)으로 나가면 바로 제주 애월 앞바다가 보이는데요. 돌담 한편에 놓인 호박이 은근 잘 어울렸습니다. 사진으로는 정말 날도 좋고 뷰도 좋아 보이는데, 사실 이 날 날도 춥고 제주 똥바람을 경험하고 왔습니다...ㅋㅋ 덕분에 사진만 후딱 찍고 다시 실내로 들어왔고요.

 

 

 

호박다방 내부에는 애월 카페들과 다르게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호박 인테리어들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어디서 구했을지 궁금해지는 호박모양의 물통까지...!  사장님의 호박사랑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ㅋㅋ... 대부분의 메뉴에 단호박이 들어가서 그런지 카페 내부에선 단호박의 달달한 향이 가득했구요. 카페 내부에선 전면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제주도 바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에 방문한 탓에 실내 테이블 밖에 이용을 못했는데요. 다음번에 다시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꼭 야외 테이블에서 이용해 보고 싶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테이블 수가 많지는 않아서 시간이나 시기를 잘 맞춰가지 않으면 이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았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단호박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였는데요. 이 미니 단호박 케이크가 그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단호박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향이 적당한 게 생크림과 빵에 같이 먹으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살짝 달달한 케이크 한입에 아메리카노 한잔이면....! 

 

배틀 트립에 소개된 걸 봤을 때도 그다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는데, 여자친구가 워낙 단호박을 좋아해서 꼭 가고싶다는 말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지금 들리는 소문에는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단호박 케이크 먹기 위해선 아침 일찍 방문해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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