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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매콤한 닭불고기가 맜있는 공주 맛집 - 마세오른

by SORTIE_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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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날씨가 너무 더운데 코로나 때문에 여행은 커녕 그냥 약속 잡기도 쉽지 않아 답답함에 더욱 지치는 것 같은데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맘편히 놀러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동안 거리두기로 인해 약속이 없는 나날을 보내다가 오랜만에 공주쪽에 약속이 생겨 저녁식사를 하러 다녀왔는데요.

대전에서 공주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서 간혹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는 곳 이기도 하지만 식사를 목적으로 방문해본 적은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공주에서 뭘 먹으면 좋을까 찾아보던 중에 인스타에 공주 맛집으로 유명한 마세오른을 지인에게 추천받아 다녀왔습니다. 마세오르는 한적한 주택가?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보통의 식당과는 다르게 조금은 변두리에 위치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골목골목 오르막 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마세오른

고지대(?)에 위치해있던 마세오른

처음에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갔을땐 어떤 작은 마을(?) 같은 곳으로 안내를 해주고 길 자체도 골목골목 되어 있어서 잘못 찍은 줄 알았는데요. 다시보니 멀리 마세오른 간판이 크게 보여 안내를 따라 굽이굽이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 보았습니다.

단독 주택들 사이에 위치해 있다보니 따로 주차장이 있진 않았고 옆쪽에 위치한 길가에 알아서 주차를 하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길이 가파르고 펜스도 없는 길이라 운전 초보자 분들에게는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조심스레 주차를 하고 식당 내부로 들어갔는데,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져 있어 가족식사로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괜찮을 느낌이였습니다.

 

 

닭불고기가 유명한 공주 맛집

닭불고기가 유명한 공주 맛집답게 메뉴들은 주로 닭고기 위주였는데요. 메인으로는 많은 분들이 드시던 직화 닭불고기를 동시에 매운맛을 조금 중화시켜줄 칼제비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닭불고기 치고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둘이 먹기에 양이 부족한 수준도 아니였고 직접 담근 매실, 고추청을 사용해서 인지 보통의 닭불고기와는 살짝 다른 매콤함이었습니다. 

저는 매운걸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만약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은 살짝 맵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정도의 맵기이니 주문 전에 꼭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 참고로 현재 레몬청 탕수기는 18,000원이며, 칼제비는 7~9월에는 하지 않으나 대신 여름 한정메뉴로 소바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무난무난했던 칼제비!

칼제비는 보통의 칼제비였는데요. 면은 조금 얇은 편이였는데 간이나 육수 농도나 준수한 편이라 보통의 입맛이라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 이었습니다. 닭불고기가 매콤한 편이라 예상대로 칼제비가 딱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에 좋았는데 본인이 면을 좋아하신다면 밥대신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기본 반찬 중에 약밥도 있는데, 약밥도 너무 달지 않고 쫄깃쫄깃하니 맛있어서 정말 배부르게 다 비우고 올 수 있었습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OK

마세오른이 약간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이미 공주 맛집으로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겨서 저녁시간이 되니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사람이 몰렸었는데요. 방문하시게되면 너무 피크타임 보다는 30분 정도 여유를 두고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 참고로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며 평일 15:00-17:00. 주말 16:00-17:00 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동학사도 있고 한적하게 드라이브하며 데이트 코스로도 좋으니 공주에 들르시면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없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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