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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캠핑

충청도 금산 노지 두번째 차박캠핑 후기

by SORTIE_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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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많이 풀려서 여기저기 꽃이 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코로나 때문에 이 햇살 좋은 날에 나가지 못하고 집 혹은 실내에서만 있어야 하는게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저도 몇 주 연속 주말에 잠깐잠깐 나가는거 말곤 거의 대부분을 집에서만 보냈는데요. 결국 지난 금요일에 답답한 마음에 반차를 내고 대전 근처에 한적한 곳으로 차박하기 좋을 곳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차박 1번지, 충남 금산!


저는 현재 대전에 거주중이라서 위쪽이든 아래쪽이든 웬만한 곳은 2~3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대전 바로 옆에 위치한 충남 금산이 가장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할 경우 3~40분이면 금강 근처에 위치한 노지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충정도 차박하기 좋은곳으로 워낙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라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몇몇 강변 노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충청도 차박지는?


이전에 캠프타운 엘시드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차박캠핑을 도전한 곳이 바로 충청도 금산이였는데요. 이전에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금산 금강변 노지로 첫 차박을 다녀왔었는데요. 이번에는 1박 캠핑까진 아니고 반나절정도만 있다가 갈 거기 때문에 나중에 차박하기 좋은곳을 미리 탐방하는 차원에서 금산을 방문하였습니다. 금산은 금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금강 근처에 여러 노지들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차박지를 찾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 방문한 노지는 개수대와 공중화장실이 있어서 많은 차박캠핑 뿐만 아니라 많은 캠퍼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힐랜더 루프탑텐트 첫 피칭!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반나절 정도만 가볍게 다녀올 생각으로 떠난거라 간단히 루프탑 텐트와 어닝만 피칭해서 친구들과 고기만 구워먹고 돌아올 계획이였는데요. 그런데 막상 방문했더니 강변이라 그런지 바람이 제법 불어서 어닝 피칭은 포기하고 루프탑 텐트와 어넥스까지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반차쓰고 갔는데 처음처보는 텐트까지 친다고 같이간 친구들을 조금 고생시킨 것 같아 미안하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불어서 밖에서 음식을 먹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서 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치고나니 나름 아늑하고 바람도 막아줘서 만족스럽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다음번엔 1박으로...!


반나절의 짧은 캠핑이었지만 나름 화장실도 사용해보고 개수대도 사용해보았는데요. 노지에 설치되어 있는데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많은 캠퍼들 사이에서 충청도 차박하기 좋은곳으로 유명한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솔캠을 가게되면 금산으로 한번쯤 오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이후 부터 주말동안은 제법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것 같으니 자리 잡기가 조금 어려울 수 도 있다는 점은 꼭 참고하셔야 할 것 같네요.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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