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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당진 가볼만한 곳 - 아미미술관

by SORTIE_ 2019.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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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겨울에 가볍게 다녀온 당진 여행에서 방문했던 여러 여행지 중 가볼만한 곳인 아 미술관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미미술관은 아마 당진 여행을 가보신 분들이라면 아실법한 여행지인데요. 아미미술관은 당진의 한 시골에 자리 잡은 폐교를 한 작가와 미술가분께서 미술관으로 꾸며놓으신 곳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그리고 군인은 3,000원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굉장히 추운 겨울이어서인지 주변에 나뭇잎이나 꽃이 없어서 다소 휑한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시골지역이라 그런지 바람도 제법 많이 불어서 야외를 구경하진 못했는데요. 봄이나 여름철에 방문하시면 좀 더 푸릇푸릇하고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며 산책하기 좋지 않을까 싶습었습니다.

 

 

한 겨울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야외에 전시된 조형물은 많이 구경하지 못하고 도망치듯 실내 전시장으로 들어갔는데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천장에 달린 모빌 조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진 여행을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가볼만한 곳을 검색했었는데, 그때 이 모빌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은 모습을 보고 저와 여자 친구도 방문하게 되었었습니다.

 

 

폐교의 느낌을 보존하기 위해서인지, 사용했던 칠판은 그대로 달려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레트로 감성을 좋아해서 다른 조형물 보다도 기억에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이 칠판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한 것 같은 책상과 의자들도 있었는데, 전시품들 중간중간에 그런 소품들이 있음으로써 미술관과 폐교의 느낌이 적절하게 섞인듯한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미술관 뒤편에는 커피숍도 있었는데, 폐교가 되기 전부터 있었던 건물은 아는 듯싶었습니다. 설령 있었다고 해도 카페로 활용할 수 있게끔 많은 개조를 하신 것 같았네요. 처음에는 내부에 조명도 잘 안 보이고 해서 운영을 안 하시는 줄 알았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손님이 한 3~4분 정도가 계셨습니다. 

 

카페 내부에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아기자기한 장식품들과 다육이들이 있었는데요. 저희와 같은 시간에 방문하신 손님이 많이 없었던 탓에 이렇게 앉아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날씨가 따듯한 봄이나 가을에는 많은 분들이 구경 오셔서 나름의 자리 쟁탈전(?)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카페 반대편으로는 이런 고택 같은 곳도 있었는데, 아마 예전에는 실제로 사람이 살았던 가정집인 것 같은데 아마 전시용으로 허물지 않고 보존해 둔 것 같았습니다. 아마 미술관 본관만 있었으면 약간 시시하다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옛 건물을 활용해서 실제로 사용했던 생활용품들과 여러 장식품을 활용해 전시품으로 바꾼 모습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방문해보시면 사진 찍을 만한 포인트도 많아서 아마 당진 가볼만한 곳으로 아미미술관이 유명한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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