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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낚시

바다낚시 입문 원투 릴 - 금양 메가캐스트 5000(feat. 분해도)

by SORTIE_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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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같이 원투 바다낚시 입문용 장비로 금양 파워타겟 25-450과 같이 구매한 금양 메가캐스트 5000 릴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정말 낚시에 대해 거의 모르는 낚린이라서 장비에 사양이나 디테일한 성능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운데요. 아직 사용해보지도 못했고 원투 바다낚시를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라 이번 포스팅에선 후기보단 초보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첫인상 위주로 설명해볼까 합니다. 

 

국내 조구사인 금양에서 출시한 메가캐스트는 총 2가지 모델이 있는데, 하나는 제가 구매한 5000번, 나머지 하나는 6000번대입니다. 두 모델의 차이는 권사량 차이인데, 권사량이라고 함은 릴에 감기는 낚싯줄의 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000번 릴은 1회 전당 권사량이 88cm, 6000대는 83cm로 차이가 나며 그 이외에 기어비, 중량, 드랙력 등은 동일합니다.

 

 

우선 밖스는 그냥 심플하고 깔끔한 모습인데요. 난생처음으로 나름 가격이 있는 낚시 장비를 구매하다 보니 낚시 장비의 포장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몰랐는데, 의외로 투박하지 않고 깔끔한 모습에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구성품은 굉장히 심플한데요. 릴과 파우치, 그리고 부품리스트와 분해도 가 그려진 종이가 있었습니다. 분해되는 아무래도 릴을 사용하다 보면 중간에 세척이나 수리를 해야 할 일이 생기는데 그때를 대비해서 잘 보관해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구매했던 입문용 저렴이 버전의 루어 낚싯대도 중간에 나사가 헐거워져서 제가 직접 풀고 고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봤던 릴과는 정말 천지차이일 만큼 복잡한 분해도 가 그려져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릴에 이물질이나 바닷물이 들어가면 세척이 필요한데 나중에 세척을 할 때 부품을 잃어버리거나 조립을 잘못해서 고장 나는 불상사가 없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분해도가 분실될 경우를 대비해서 사진을 찍어두었는데요. 구매 이후 이 분해도를 잃어버리신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에 같이 첨부하였습니다. 여러 유명 조구사, 특히 일본 기업의 제품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금양 메가캐스트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A/S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국내 회사다 보니 A/S 접수나 처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원투 바다낚시 입문용 제품으로 유명한 일본 기업 제품들에 비해 특별하게 꿀리지 않는 스펙과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가격도 60,000원 정도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금양 메가캐스트 5000의 자체 무게는 약 540~560g 정도라고 하는데, 그냥 들었을 때 무거운 느낌은 아니었으나, 줄을 감을 때 낚싯대에 결합하지 않고 감아서 그런 건지 몰라도 약간 손목에 힘이 들어가는 정도의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아직 여러 장비를 알진 못하지만 이 정도 무게감은 릴 크기를 고려하면 아마 자연스러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릴링 했을 때 감도도 부드럽고 기대했던 것보다 내구성이 좋아 보였는데요. 낚시를 하다 보면 장비에 이물질도 많이 묻고 손상도 많이 갈 텐데 이왕이면 그때그때 관리를 잘해주는 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으로 구매한 장비이다보니 다른 비교군도 없어서 평가하긴 어렵겠지만, 추후에 원투낚시에 사용해 보고 추가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 전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노 5호로 줄까지 감아놓으니 얼른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어쨌든 첫인상은 꽤나 마음에 드는 장비이기에 저처럼 원투 바다낚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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