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용품 추천 - 차량용 강력 흡착판(Suction Anchor)

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최근 차박캠핑에 빠지면서 차박용품 모으는 재미에 또 빠져 살고 있는데요. 최근 어떻게 하면 차박캠핑을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찾아보다 알게 된 차박용품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도 사실 다른 분들이 사용하시는 모습을 카페나 유튜브를 통해 보고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지난번 금강 무지개다리 캠핑에서 처음 사용해보고 매우 만족스러워서 바로 블로그에 소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차박용품은 바로 인터넷에 'Suction Anchor'라고 검색하면 찾으실 수 있는 '차량용 흡착판'인데요. 원래 차량용 흡착 판이라고 하면 트렁크에 큰 짐을 싣거나 차량 셀프 덴트 복원을 할 때 사용하는 경우에 대부분인데요.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차량 표면에 부착해서 카라비너 혹은 텐트 로프와 연결해서 쓰기 정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약 2만 원 정도에 구매했는데요. 지금 다시 검색해봤더니 아직 가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용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차량 표면에 밑의 고무부분을 대고 살짝 힘을 준 뒤 위의 분홍색 레버를 아래로 닫아주시면 됩니다. 구매하기 전에는 약간 흡착력이 약하거나 잘 떨어지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한번 달아두고 차박텐트 로프를 걸어 텐션을 줘봤는데 견고하게 잘 버텨주었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처음에 레버를 닫기 전에 차량 표면에 제대로 접착이 되어야 확실한 흡착력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차량이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차량 지붕이나 본넷트 쪽이 아닌 옆면에 부착할 때는 위치 선정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캠핑에서 차량 앞바퀴 휀다 윗부분에 흡착을 해서 사용했는데요. 카라비너와 연결해서 쓰면 로프를 묶는 번거로움도 없이 쉽게 텐트 혹은 타프에 텐션을 줄 수 있어서 차박 용품으로 제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가지 생각해야 할 점은 저처럼 측면 흡착 후 카라비너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 차량 표면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카라비너 재질도 알루미늄 같은 금속이다 보니 텐트 로프에 연결되어서 움직이다 보면 차량 표면에 상처를 줄 수 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원래 구매할 때는 차량 지붕이나 앞 유리에 흡착 후 타프를 칠때 고정할 용도로 구매했기 때문에 다음 차박 캠핑에선 꼭 타프와 연결해서 사용해 볼 계획입니다. 혹시라도 보다 간편한 캠핑을 위한 차박용품을 찾고 계신다면 이 차량용 흡착판을 이용해보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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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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