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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안동 로컬 맛집 - 풍산 '꼬꼬안동찜닭'

by SORTIE_ 2019.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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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안동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저는 고등학교를 안동에서 다녔는데, 그때 친구들과 즐겨먹던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안동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찜닭이었습니다. 안동 여행을 오시는 분들 대부분은 안동 찜닭 골목을 방문하실 텐데요. 물론 찜닭 골목에도 유명한 식당이 있지만, 이번에는 보다 로컬 느낌의 맛집을 소개해 드려 볼까 합니다.

 

 

제가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안동 맛집은 바로 이 '꼬꼬안동 찜닭'인데요. 친구들끼리 부르기로는 항상 앞글자만 따서 꼬꼬라고 부르곤 했었습니다. 안동 시내나 터미널에서는 약간 떨어진 풍산읍에 위치해 있는데요.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로 가는 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동 풍산은 사실 한우가 저렴하기로도 유명한 동네인데요.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때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먹는 가격에 거의 절반 혹은 그 이상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혹여 안동 여행에서 소고기를 드시고 싶으시면 이쪽 풍산읍을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지만 엄청 규모가 큰 식당은 없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안동 꼬꼬찜닭은 다른 일반 찜닭가게와 다르게 두 가지 종류의 메뉴가 있는데요. 하나는 보통의 찜닭과 비슷한 느낌의 '조림닭'과 닭 볶음탕 느낌의 매콤한 양념에 조리되어 나오는 '볶음닭' 이렇게 두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간장 베이스 양념으로 조리된 조림닭 보다는 매콤한 맛의 볶음닭을 좋아합니다.

 

 

 

볶음닭의 맛은 약간 '매콤 + 달달'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처음에 먹었을땐 괜찮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입 안이 알싸해지면서 계속해서 감칠맛을 돋우는 그런 맛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엄청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옛날 고등학교 시절에 먹었던 맛과 똑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꼬꼬찜닭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안동 시내나 터미널에선 조금 떨어져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조금 불편할 수 도 있으니 가급적 차량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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