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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여수 돌게장 맛집 청정게장촌(feat. 유월드 제휴 정보)

by SORTIE_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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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시즌이 되었지만 다시 기승을 부리는 전염병 때문에 아직까진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보단 국내여행으로 휴가를 계획하시는 것 같은데요. 해외만큼이나 국내에도 다양한 여행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여수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두루두루 많아서 인기가 많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여수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돌게장일텐데요. 여수 현지인에게 추천받아 다녀온 돌게장 맛집인 청정게장촌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 여수 청정게장촌

  • 위치 : 전남 여수시 봉산남4길 23-32
  • 영업시간 : 매일 07:30~21:00
  • 전화 : 0507-1406-7855

여수 청정게장촌은 맛있는 녀석들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돌게장 백반집입니다. 여수 현지인에게 추천을 받아 방문하긴 했지만 사실 현지인 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유명 맛집인 것 같았습니다. 청정게장촌은 여수 봉산 게장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유명 식당답게 규모도 크고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이용이 편리했습니다.

 

청정게장촌의 메뉴는 크게 게장백반과 갈치조림정식이 있는데, 가족단위로 방문할 경우에는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갈치조림정식이 더 괜찮아보였습니다. 특히 갈치조림정식에도 양념게장, 간장게장이 포함되어 있고 리필도 1회 가능해서 부족함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전라도 식당답게 청정게장촌의 기본 반찬 종류들도 다양했는데요. 갈치조림정식에 포함된 새우장도 있었고 된장찌게와 꼬막 그리고 몇몇 젓갈들도 같이 있어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젓갈류나 게장 같은 반찬만 있어도 밥 한공기는 정말 금새 먹게되는데, 밑반찬도 다양해서 정말 밥이 부족했었네요.

 

청정게장촌의 양념게장은 살짝 매콤한 편이었는데요. 제가 매운걸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과하게 매운 느낌은 아니고 약간 매콤 달달한 느낌의 맛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마 매운걸 못 먹는 아이들에겐 조금 맵게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 했네요.

간장게장도 양념에 청양고추가 같이 들어가있지만 매콤한 맛은 별로 없고 단짠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맛이었습니다. 아마 돌게장 같은 경우엔 양념게장보단 간장게장이 좀 더 메인(?)인 느낌이라 남녀노소 더 인기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갈치조림은 일반조림 갈치조림과 비슷했는데, 생각보다 짜지않고 간이 적당해서 밥과 먹기에 부담이없었습니다. 특이하게도 갈치조림에 단호박이 들어가 있었는데,  단호박의 단맛과 양념의 짠맛이 잘 어울려서 어른들이 특히나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 게장 배달/택배 주문

청정게장촌은 택배 및 포장판매도 하고있는데요. 매장 한쪽 벽에는 유명인사 분들의 사인도 많이 걸려있었고 택배주문의 인기를 보여주듯 많은 포장 용기들이 쌓여있었습니다. 실제로 먹고 나가시던 손님들 중에는 부모님 댁으로 포장 주문을 하시는 분들도 제법 계셨고 배달 주문도 끊임없이 들어와서 주방이 눈코뜰세 없이 바빠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수 청정게장촌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세심한 배려는 화장실에 있었는데요. 보통 게장을 먹으면 비닐장갑을 끼고 먹어도 손에서 비린내가 항상 나는데, 청정게장촌은 치약을 비치해두어서 비누로 닦은거보다 비린내가 깔끔하게 제거되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걸 보면 확실히 유명한 식당은 손님의 입장에서 작은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영업을 하는 것 같네요.

추가로 여수 유명 맛집답게 청정게장촌은 루지를 탈 수 있는 여수 핫플인 유월드와 테디베어뮤지엄과 제휴되어 있어서 영수증 지참시 각각 2000원, 6000원 할인이 된다고하니 이용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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