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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의왕맛집 조가네갑오징어 왕송호수점 후기

by SORTIE_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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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으면 주말마다 종종 매운음식을 찾아 먹곤하는데요. 얼마전 여자친구를 통해 알게된 갑오징어 볶음이 맛있어서 다시한번 찾게 되었습니다. 조가네갑오징어는 의왕 백운호수점이 메인인데,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왕송호수점으로 방문해보았습니다. 백운호수점을 방문했을땐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는데 왕송호수점은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조가네갑오징어 의왕 왕송호수점

  • 위치 : 경기 의왕시 왕송못서길 107 2층
  • 전화 : 031-462-5353
  • 운영시간 : 매일 11:00~21:00 (20:00 라스트오더)

조가네갑오징어 왕송호수점은 백운호수점보다는 살짝 한산한(?) 곳에 위치해있었는데요. 그래도 조가네갑오징어 자체가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은 체인점이라 그런지 주차장에는 이미 차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왕송호수점을 생각하고 간 건 아니고 이전에 갔었던 백운호수점을 가려고 했는데 네비를 실수로 잘못찍어서 우연히 방무하게 되었습니다. 백운호수점은 약간 옛날 음식점의 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왕송호수점은 좀 더 최근에 지어진 깔끔한 건물이었습니다. 

 

■ 매장 내부

조가네갑오징어 의왕호수 점의 내부는 조금 더 정돈된 느낌이었는데요. 백운호수 점 보단 좌석간에 거리가 있어서  좀 더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았을때 옆쪽에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멀리 왕송호수가 보이는 뷰 였는데 깔끔하고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분들은 오히려 왕송호수 점을 선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백운호수 점만의 그 복작거리는 분위기와 살짝 앤틱한 건물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았는데 왕송호수점의 깔끔한 새 건물도 누구에게나 거부감이 없을 것 같아서 괜찮을 듯 했습니다.

 

■ 메뉴

당연한 이야기지만 메뉴는 당연히 조가네갑오징어의 대표 메뉴가인 갑오징어 불고기로 동일했는데요. 토실토실한 식감의 갑오징어만 먹으면 만족스럽기에 백운호수와 의왕호수 점 모두 갑오징어 불고기로 주문했습니다. 갑오징어 전골까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갑오징어 삼겹or관자 불고기 정도는 기회가되면 도전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은 2인분에 37,000원으로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닌데 여자친구와 2명이서 갑오징어 불고기 2인에 공기밥까지 먹으니 딱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위에 메뉴판 사진에는 없지만 조가니갑오징어만의 갑오징어 파전이나 새우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도 있으니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싶으신 분들은 같이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조가네갑오징어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아마 저 매콤달콤한 불고기 양념때문일텐데요. 어찌보면 약간 제육볶음같기도 하면서 동시에 갑오징어만의 토실 & 오독한 식감이 잘 어우러져서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양념이 살짝 매콤해서 먹으면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면서 살짝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맛있는 매운맛입니다. 지금도 글로 설명하면서 그때 맛이 다시 생각나서 입에 침이 고이네요...😂 (먹다보면 제법 매워서 아마 매운걸 잘 못먹는 아이나 어르신들은 조금 힘들어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양념이 약간 제육볶음 st. 라서 먹다보면 양념에 밥도 비벼먹고 싶어지는데요. 한국인에게 국룰과도 같은 볶음밥도 마지막에 주문할 수 있지만 저는 흰밥에 직접 양념을 묻혀서 비벼먹는걸 좋아해서 공기밥과 함께 같이 먹었습니다. 

 

■ 식사후 가벼운 산책도 가능한 조가네갑오징어 왕송호수점

전체적으로 조가네갑오징어 백운호수점 과 왕송호수 점을 비교해보자면 메인 메뉴인 갑오징어 불고기는 비슷했는데요. 제가 왕송호수점을 방문했던 날이 그랬던걸 수도 있겠지만 같이 나왔던 깻잎이 살짝 쓴 맛이 강하고 공기밥이 조금 꼬들해서 백운호수 점 보단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체인점이라 그런지 메인 메뉴에선 큰 차이가 있진 않아서 방문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편의에 맞게 골라서 방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왕송호수 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던 철길 산책로를 살짝 걸어봤는데요. 백운호수 점에는 길가에 주차하기도 쉽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의왕호수 점에는 산책로가 같이 있어서 식사 후에 소화시킬 겸 가볍게 걷기에 딱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매운게 땡기는 날이면 조가네갑오징어를 종종 이용할 계획이라 저처럼 매운 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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