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 카페

인천 송도 바다쏭 카페 방문기(feat. 빵 나오는 시간 정보)

by SORTIE_ 2022. 5. 4.
반응형

지난 포스팅에서 인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방문 후기를 작성했었는데요. 같은날 송도에서 핫한 카페를 찾아보다가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싶었던 송도 바다쏭 카페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이전에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되고 한번 가보고 싶어서 리스트에 저장해둔 카페였는데요.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한 10분 정도밖에 안걸리길래 좋은 기회다 싶어서 후다닥 방문해봤습니다.

 

 ► 인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방문 포스팅 보러가기

 

바다쏭 카페는 개인이 아닌 신화푸드그룹에서 운영하는 대형 카페인데요. 확실히 자본의 힘(?)이 있어서 그런지 넓은 부지에 대형 고깃집과 같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고깃집 이름이 송도갈비였는데, 입구에서 주차요원분들이 차가 들어갈때마다 발렛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계셨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 장사는 서비스업이라 어찌보면 이런 사소한 서비스 하나하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게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입구부터 나는 갈비 향기에 살짝 흔들렸지만 정신을 붙잡고 주차 요원분께 카페 방문했다고 말씀드리니 오른쪽으로 가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 송도 바다쏭 카페

송도 바다쏭 카페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식당과 함께 꽤나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서 주차공간만큼은 넉넉했는데요. 요즘은 조금은 번거로워도 약간 근교에 위치한 대형 카페들이 주차하기도 편해서 더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갈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위해 곧장 카페로 향했는데요. 가는 길목에 중간중간 귀여운 조형물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조형물들은 고철들을 잘 용접하고 도색해서 만든 것 같았는데요. 누가 하신진 모르겠지만 손재주가 좋으신 기술자분의 손길이 닿은듯 했습니다. 특히 저 로봇은 저녁이 되니 손에 들고있는 하트에 불도 들어왔엇네요. 확실히 주말이라 그런지 방문하신 분들도 정말 많았는데, 다들 가족들과 삼삼오오 모여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 베이커리

카페 입구에는 이렇게 바다쏭 카페에서 판매중인 빵 종류별로 나오는 시간이 정리되어있었는데요. 확실히 앞서 발렛파킹에 더불어서 이런 세세한 서비스가 돋보였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바다쏭은 커피도 괜찮지만 이 다양한 빵 덕분에 베이커리가 유명해서 많이들 방문하신다고 합니다. 만약 원하시는 빵이 있다면 위에 시간 참고하셔서 갓 구운 빵을 맛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저는 살짝 늦은 오후에 방문해서 베이커리에 따끈따끈한 빵은 없었는데요. 바다쏭을 처음부터 빵을 목표로 방문했던건 아니라 크게 상관없었는데, 확실히 식사시간 사이에 한창 사람이 많을때 방문해서 그런지 다 팔리고 비어있는 빵들도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커피만 시키긴 아쉬워서 크림치즈 번 하나 같이 사먹었는데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크림치즈로 가득한 딱 보통의 크림치즈 번 이였습니다. 커피는 라떼로 주문했는데 메뉴판에 주로 라떼류가 추천이라고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봐선 아마 라떼를 주력상품으로 판매중인 듯 했습니다.

 

 

■ 가격

바다쏭은 주차도 편리하고 한옥스러운 디자인도 괜찮았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바로 가격이였습니다. 골랐던 크림치즈번은 4,500원으로 그냥 그럭저럭 준수한 가격이었는데, 커피는 대체로 좀 다른 카페보단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랑 항상 데이트할 때 많은 카페들을 방문하지만 바다쏭에서는 둘 다 서로 커피가 좀 비싼 것 같다고 얘기했었네요. 라떼는 6,500원, 아메카노는 6,000원인데 아인슈페너나 다른 조금 특이한(?) 메뉴로 시키면 왠만한 한 끼 식사가격이 되었습니다. (글쓰면서 다시봐도 커피가격은 비싼 것 같네요...🥲)

 

■ 마무리

주말의 송도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놀러오는 곳이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바다쏭 카페도 역시나 정말 손님이 끊임없이 많았습니다. 카페 건물이 2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주문도 2곳에서 할 수 있는데 두 건물 모두 자리가 없어서 오는 손님마다 두리번거리며 빈자리를 찾기 바빴네요. 아 물론 지난 주말에는 조금 쌀쌀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야외테이블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좀 더 자리가 없게 느껴지는 것 있었습니다. 아마 야외테이블까지 다 이용한다면 그래도 조금은 여유로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렇게 우연한 기회로 송도 바다쏭 카페를 다녀와봤는데요.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봤을땐 좀 더 숲 속에 있을듯한(?) 느낌이었는데 그것보단 좀 더 도로가에 있고 규모도 예상 보단 작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것 보다는 조금 아쉬웠지만 커피나 베이커리는 크게 실패없을 맛이라 가족 단위로 방문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 옆에 송도갈비에서 같이 식사를 하고 한번에 이용하시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테니 기회가 되시면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구독과 댓글은 콘텐츠 제작에 많은 힘이 됩니다!! :)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Copyright © 2022 SORTIE_ All Right Reserved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