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충원 맛집, 야외 바베큐가 가능한 천년 육개장

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요즘 날씨도 더워지고 코로나로 인해 여행도 가기 어려워지면서 캠핑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식당들 중에서도 야외 바베큐가 가능한 식당들이 더더욱 인기를 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런 캠핑느낌의 야외 바베큐가 가능한 대전 현충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지인들과 함께 다녀와봤는데요. 이름은 천년 육개장이라 다소 야외 바베큐와는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옥상 야외테이블에서 돼지고기는 물론 조개구이까지 가능한 식당입니다.

초벌로 구워져 나오는 야외 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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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으시겠지만, 대표 메뉴는 천년육개장인데 육개장보단 야외 바베큐로 유명해진 대전 현충원 맛집이라서 바베큐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더 많아보였습니다. 돼지고기는 주문하면 실내에서 초벌로 구워져서 나오는데요. 고기 두께도 두툼하고 초벌이 된 고기를 숯불에서 기호에 맞게 구워먹기 때문에 돼지고기에 특별히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좋아할만 한 퀄리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천년 육개장의 또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주류나 음료는 밑에서 주문하면 야외 바베큐를 즐기는 동안 미지근해지지 않도록 얼음과 함께 양동이 같은곳에 담아주셔서 계속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음료를 추가로 주문할 때도 양동이를 들고 밑으로 내려가서 본인이 원하는 음료를 담고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얼음을 담아주셨습니다. 

신선한 조개구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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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는 돼지고기를 먹으면서 어느정도 배가 차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조개구이를 굽기 전에 불판을 교체했어야 했는데 별 생각없이 돼지고기를 굽는동안 한편에서 같이 구워서 조금 아쉽게 구워졌던 것 같은데요. 그래도 전복은 살아있는 채로 나올 정도로 재료 자체가 신선해서 더운 날씨에도 큰 걱정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밑반찬으로 나왔던 채소들이 약간은 퍽퍽한(?) 느낌이 살짝 있어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고, 기본적으로 야외 바베큐가 숯불구이다 보니까 불판에 다른 야채류는 구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돼지고기부터 조개구이까지 도심속에서 야외 바베큐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서 캠핑을 가고싶지만 가지 못하시는 분들이 느낌이라도 내기에 괜찮은 편인 것 같았습니다. 천년 육개장 야외 바베큐가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긴 하지만 가끔 지인들과 함께 시원한 맥주와 함께 캠핑 느낌을 내고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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