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쉥겐조약이란?
쉥겐조약 혹은 솅겐조약 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협약은 유럽 연합에 소속된 국가간에 입출국 시스템을 최소화하여 국경간의 이동을 보다 자유롭게 하기위한 방안인데요. 쉽게 말해 유럽 연합 국가 간의 국경 개방 조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쉥겐조약에 포함된 국가간의 이동은 별도의 비자나 여권검사 등의 절차 없이 쉽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럽 장기여행 혹은 오버랜딩을 계획하실 때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쉥겐조약에 포함된 나라는?
쉥겐조약은 프랑스, 벨기에,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총 5개국이 국제조약을 선언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그 당시 이 조약이 선언되었던 독일의 쉥겐(솅겐_Schengen) 지역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유럽 연합 중 영구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22개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4개국을 포함한 26개국이 쉥겐조약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나라와 위치는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행 계획에 신경써야 할 부분?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유럽지역으로 장기간 여행 혹은 오버랜딩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고려를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쉥겐조약에 가입된 국가들의 체류기간 규정 때문인데요.
1. 180일(6개월) 이내에 쉥겐조약 국가 내 체류 가능 기간은 총 90일 입니다.
2. 180일(6개월)을 산정하는 기준은 최초 쉥겐조약 국가의 입국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 현재는 최종 출국일을 기준으로 무비자 체류 기간을 역산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드리자면 만약 1월 1일 기준으로 90일을 쉥겐조약 국가에서 체류했다면 180일 또한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이 되어 6월 29일까지 체류가 불가능하며, 6월 30일부터 다시 또 다른 180일과 90일 규정이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 기준이 변경되어 마지막 출국일을 기준으로 체류 기간을 역산하기 때문에 만약 6월 30일에 재입국하여 90일이 지난 9월 27일에 출국했다면 9월 27일을 기준으로 180일을 역산했을때 3월 31일이 되므로 이전 180일 기간에 해당하게되어 쉥겐조약 위반에 해당하게 됩니다. 즉, 3월 31일 ~ 9월 27일과 1월 1일 ~ 6월 29일의 교집합인 3월 31일 ~ 6월 29일 사이에 무비자 체류하게되면 쉥겐조약 위반이 됩니다.
쉥겐국가를 여행하게 된다면 마지막 쉥겐국가 출국일을 기산일로 과거 180일 내 쉥겐국가 체류 기간을 계산하셔야하며, 그 다음 쉥겐국가 방문 일정 및 기간을 세우실때 이를 고려하셔서 세우셔야 합니다.
어찌보면 약간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 도 있겠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방문 국가들의 동선과 같이 고려하신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는 유럽연합에서 쉥겐 국가 내 체류기간을 계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어서 하기에 링크를 추가해 두었으니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https://ec.europa.eu/home-affairs/content/visa-calculator_en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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