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이후에 대전에 내려와서 생활한지도 어언 5년이 넘어가는데요. 사실 평소에는 특별히 어디 갈 일이 많지 않고 만약 가게 되더라도 자차를 이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자전거 서비스인 대전 타슈를 이용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서울에서 생활 할 때는 따릉이를 종종 사용했었는데 대전 타슈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대전에서 생활한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타슈를 한번 이용해봐야겠다 싶어서 가까운 거리에 약속이 있는 날에 한번 이용해보았습니다.
■ 대전 타슈란?
대전 타슈는 대전 시민들이 서울 따릉이처럼 이용하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인데요. 대전 곳곳에 설치된 자전거 정류장(스테이션)에서 무인으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해서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22년 8월 기준 대전 타슈 스테이션은 전체 262개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대전 생활에서 주로 다니는 곳에는 어디에나 설치가 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대전 타슈 이용요금 및 방법
[시간별 이용요금]
- 기본 1시간 : 무료
- 추가 30분 당 500원
- 1일 1회당 최대 추가 사용료는 5,000원
대전 타슈 이용을 위해선 스테이션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직접 결재 및 대여를 하시거나 스마트폰에서 '대전 타슈' 어플을 설치하시면 되는데요. 대전 시민이시라면 어플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리나 대전 여행이나 단기 방문에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키오스크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전 타슈 어플에 로그인하고나면 메인 페이지 하단에 대여하기 버튼이 보이는데요. 이 버튼을 누르고 자전거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하고 회원가입시 등록한 대여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손쉽게 대여가 가능합니다. 자전거가 기본적으로 스테이션에 걸쳐진 상태로 보관되어 있는데 사용 후 반납시에는 똑같은 형태로 스테이션에 거치시켜주시면 '반납되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며 반납이 완료됩니다.
■ 자전거 타기 좋은 대전
저도 예전에 대전 타슈를 처음 이용해봤을때 첫 느낌은 서울 따릉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었는데요. 그나마 차이점이라고 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당연히 공영자전거이다보니 자전거 상태는 조금 복불복이 있겠지만 그래도 나름 가까운 거리는 타고 다니기 부담이 없으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대전이 노잼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대전으로 여행오시는 분들이 많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대전에 나름 5년 이상 거주해본 경험자로서 은근 숨겨진 맛집도 많고 약간 슬로우 시티의 감성도 있어서 대전 타슈와 함께 자전거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에 오셔서 성심당도 가고 대전 타슈도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글/사진 : SORTIE
**구독과 댓글은 콘텐츠 제작에 많은 힘이 됩니다!! :)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Copyright © 2022 SORTIE_ All Right Reserved
'국내여행 > 국내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벚꽃 축제 정보 간단요약! (0) | 2020.03.06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