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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캠핑

차박 캠핑 & 백패킹 타프 - 3x3 로벤스 타프 (ROBENS Tarp)

by SORTIE_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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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있는 것 같은게, 곧 있으면 단풍 시즌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단풍시즌만 지나고 나면 금세 또 동계가 돼버려 캠핑이 쉽지 않을 텐데라는 생각에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다녀봐야겠습니다. 지난 한글날 집에서 가만히 쉬기 아쉬워 혼자 바람이나 쐬고 타프 치는 연습이나 할 겸 근처 노지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로벤스 타프는 구매 후 이번이 두 번째로 사용해보는데 혼자 설치를 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로벤스 타프는 원래 3x3m 사이즈로 백패킹 용 제품인데요. 처음에 캠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당시만 해도 자가 차량이 없었던 상태라 백패킹도 겸사겸사 가능한 제품으로 알아보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론 구매 이후 자가 차량이 생기고 차박캠핑으로만 온전히 즐기고 있어서 백패킹에서 사용해본 적은 없네요. 그래도 3x3m 사이즈가 그렇게 작은 편도 아니라 차량에 걸쳐서 설치하면 나름 어닝처럼 좋은 그늘막을 선사해줍니다. 

 

 

로벤스는 덴마크의 아웃도어 용품 전문 업체인데요. 국내에서 몇몇 제품이 가성비가 좋아 캠퍼들 사이에서 이미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제품의 퀄리티도 준수하고 무엇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해서 더욱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로벤스 타프의 경우에도 많은 백패커 분들 사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이 난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만 해도 2만 원 후반에서 3만 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인기가 많아져서 아쉽게도 가격이 살짝 오른 것 같네요. 

 

 

 

저는 차량용 흡착판에 카라비너를 연결해서 사용했는데요. 확실히 끈으로 차량의 흡기구나 림에 묶을 때보다 간편하고 손이 더러워질 염려도 없어서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물론 흡착판의 흡착을 견고하게 해주지 않으면 풀릴 수도 있으니 그 점은 주의해야 할 것 같네요.

 

 

혼자 바람 쐬러 가서 원폴대로 피칭한 로벤스 타프의 모습인데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폴대를 꼽거나 줄을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이 많아서 상황에 맞게 줄을 연결해서 피칭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찢어짐 방지를 위해 구멍이 있는 부분에 천이 덫 대어저 있어서 텐션이 걸린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의 내구성을 보장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블랙 코팅이 되어서 자외선 차단을 완벽하게 해 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가격적으로 봤을 때 이 로벤스 타프는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블랙코팅까지 바라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위 사진에선 혼자 연습 겸 피칭한 터라 원폴대로 설치하였는데 추후에는 어닝처럼 투 폴대로 한번 설치해 볼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가격이나 품질 측면에서 만족스러워서 비록 백패킹용 이지만 차박 용으로도 앞으로도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차박용품 겸 백패킹 겸 전천후로 사용 가능한 타프를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이 3x3m 로벤스 타프를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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