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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캠핑

충주 캠핑장 추천 - 요카카 캠핑장 1박 후기!

by SORTIE_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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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티입니다.

지난 5월 연휴를 이용해 충주로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는데요. 대전에서 본가인 경기도로 올라가는 길에 지인도 만날겸 충주를 들러 1박 캠핑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노지캠핑을 계획하고 갔는데 화장실이 비치된 유명 노지들은 코로나로 인해 폐쇄되어 있기도 했고 만나기로 한 지인도 캠핑장에 와서 같이 1박을 한다고해서 급하게 주변 충주 캠핑장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니 연휴가 끼어있어서 대부분의 유료캠핑장은 자리가 만석이였는데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요카카 캠핑장은 2자리가 남아있다하여 주저없이 방문하였습니다. 


기대이상의 뷰 & 시설


충주 요카카 캠핑장

요카카 캠핑장 남한강 뷰

사전에 알아보지 않고 갑작스레 방문해서 기대없이 방문한 것 치곤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요카카 캠핑장이란 이름의 의미는 요트, 카약 그리고 카누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거라고 합니다. 실제로 캠핑장 올라가는 길목에 카약 비슷한 것들이 놓여져 있었네요. 지대가 높은 쪽에 위치해 있어서 제가 사용했던 캠핑 사이트에서 직접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조금만 걸어나가면 멀찍이 남한강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캠핑 사이트는 두군데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사장님이 거주하고 계신 사무실이 위치한 아랫동과 파쇄석으로 된 위쪽 사이트로 되어있었습니다. 전화로 빈자리가 있는지만 여쭤보고 방문해서 처음엔 사무실이 어딘지 모르고 윗쪽 사이트로 올라갔는데 사장님이 계신 사무텐트는 아래쪽 사이트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카카 캠핑장 매점

위쪽 사이트는 파쇄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래쪽은 안쪽은 파쇄석, 바깥쪽은 모래사이트로 되어있었습니다. 가격은 차이없이 동일하게 4만원이고 보통 아래사이트의 안쪽 자리는 카라반 용 사이트였습니다. 긴 연휴를 맞이해 많은 가족 캠퍼분들이 카라반을 가지고 캠핑을 즐기고 계셨네요. 카라반 사이트 앞 쪽으로는 수영장과 매점도 위치해있었는데, 수영장은 아직 비시즌이라 따로 운영되고 있진 않았으며 매점에선 장작과 맥주를 비롯한 간식들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매점은 카드결재는 안되고 현금만 가능했었습니다. 샤워장 및 개수대도 정말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는데, 특히 샤워장 같은 경우엔 24시간 온수 사용이 가능해서 같이 방문했던 지인은 아침 일찍 출근해야 했는데 덕분에 샤워도 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첫 충주 캠핑장!


요카카 캠핑장 전경

인터넷으로 검색했을때 충주 캠핑장이 워낙 많이 있어서 처음엔 어디로 방문해야 할 지 선택하기 어려웠는데요. 처음엔 삼탄역 근처에 위치한 천등산 캠핑장이 조금 더 저렴해서 그 쪽으로 방문했는데 연휴를 맞아서 자리도 이미 만석이고 사이트 간격도 너무 가까운 것 같아서 요카카 캠핑장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정말 만족스러운 힐링캠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웃분들도 다 매너캠핑을 하셔서 아이들과 같이 방문하셨는데도 밤 10시가 넘어가니까 정말 너나 할 것없이 약속한 것 처럼 조용해졌습니다. 덕분에 소음에 민감한 저도 편하게 쉴 수 있었구요. 한가지 더 말씀드릴 점이 아래쪽 사이트 앞 쪽이 산이라서 그런지 새벽에는 고라니 울음소리도 간간히 들렸습니다. 

그동안 캠핑을 다니면서 1박에 4만원을 지불해본 적이 없어서 약간 비싼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이용하면 할 수록 정말 만족스러운 캠핑이었습니다. 저처럼 여러 충주 캠핑장들 중에서 선택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쯤 요카카 캠핑장을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별도의 지원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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